젖살은 어렸을 때 볼살을 가리키는 말로 정식 명칭은 ‘볼지방덩이’다. 어릴 때는 누구나 젖을 빨기 위해 볼에 힘을 많이 줘, 손상될 수 있는 볼 근육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이 볼에 붙게 돼 ‘젖살’이 생긴다. 볼지방덩이는 관자놀이부터 어금니뼈에 이르는 부위에 지방이 붙는다.
볼지방덩이가 활발한 나이대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개 20대가 되기 전까지 볼이 탱탱하다가 나이가 들수록 빠진다. 나잇살은 탄력이 없지만 볼지방덩이는 볼에 지방이 더 붙게 되므로 피부가 탱탱하고 간혹 기름기가 있다. 남녀 모두 젖살이 생기는 양상은 같지만, 예전엔 볼지방덩이를 ‘미인의 지방’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인의 척도로 사용됐다. 이는 볼 밑이 꺼지는 것에 콤플렉스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젖살이 빠지면 성숙하고 예뻐졌다고 생각한다. 탱탱한 젖살이 싫어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청소년들도 많다.
365mc 비만클리닉 김우준 원장은 “체중 감량과 동시에 젖살도 조금 줄어들지만 별로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단, 위장질환이나 폐결핵 등 만성 소모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는 볼살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