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학 다이제스트] 학교 오래 다니면 지능지수 올라간다

학교 교육을 오래 받을수록 지능지수(IQ)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타린 갤로웨이 교수팀은 1950년부터 1958년 사이에 태어난 남성 10만7000명을 1955년 이후 출생자와 1954년까지의 출생자 두 그룹으로 나눴다. 1955년은 노르웨이 중학교 의무교육 기간이 7년에서 9년으로 늘어나 이전 출생자보다 의무교육을 2년 더 받았다.

연구팀이 두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의무교육을 마치고 3~4년이 지난 19세가 됐을 때의 지능지수를 비교했다. 갤로웨이 교수는 "다른 영향을 배제하고 학교 교육 기간이 주는 영향만 따져보니 의무교육을 1년 더 받을 때마다 지능지수가 3.7씩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연구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유아 교육이 지능지수에 미치는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 대해, 해솔마음클리닉 잠실점 신지영 원장은 "지능지수 테스트의 상식, 어휘, 계산, 기호 등의 항목은 인지능력·집중력 등과 관련이 있는데, 이런 능력은 모두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업을 잘 따라가면 향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