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건강TV]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 수는 29만 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그 만큼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암은 치료 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죠? 암 수술 후 회복을 목표로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생활 습관을 바꿈으로 암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암 극복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암 극복 학교를 통해 암을 이겨내는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 세계적인 장수촌들이 위치한다는 해발 250m 고지, 몸과 마음을 모두 자연에 내맡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암 극복 생활학교. 수술과 항암치료로 힘들어 하는 20여 명의 환자들이 자연에서 면역력을 키우고 암을 이겨내고자 이곳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최준희 / 37세 서울시 강북구) : 저는 2007년도에 처음 유방암이 발병했었구요, 그러다가 이게 폐쪽으로 전이가 됐다고 해서 우선은 공기가 좋은 곳에 있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여기에 오게 됐거든요.
[기자 : 이곳에서는 숲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고, 음악을 듣고, 쉬고, 명상을 합니다. 자연을 최대한 느끼고, 인체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진용일 / 선임강사 힐리언스 선마을) : 자연 속으로, 숲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스스로 체득하기가 쉽고, 그리고 자연이 주는 그런 이익이 되게 많죠. 공기라든지, 피톤치드 음이온, 이런 게 많아서 저절로 자연치유력이 높아지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자 : 이어진 한방음악치료 시간.음악을 통해 몸의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이승현 / 한방음악치료센터장 강동경희대병원) : 한의학과 음악이 접목되어서, 한의학에서는 각 장부마다 속해진 음이 있습니다. 바로 그 음을 끄집어내서 침이나 약처럼, 악기와 음악을 오행으로 분류해서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것이 바로 한방음악치료입니다.]
[기자 : 저염도 음식으로 채워진 식사시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테이블 위에 놓인 모래시계가 눈에 띕니다.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인터뷰 (고현영 / 임상영양사 / 힐리언스 선마을) : 음식은 싱겁게 드셔서, 하루에 5에서 6g정도의 소금을 섭취하시는 것으로 저염식단을 하시는 게 좋구요, 또 하나는 음식을 천천히 드시는 것, 음식을 빨리 먹게 되면 소화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게 되고,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기자 : 해가 지고, 황토방에는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 앉습니다. 통기타 소리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는 이 시간만큼은 모두들 고통을 잊은 밝은 표정입니다. 암환자들은 수술 후에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처럼 심리적인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이기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병욱 원장 / 대암 클리닉) : 암은 일종의 스트레스에 의한 심인성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이 왜 걸렸냐?’ 하는 근원적인 것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암환자들이 웃지를 못해요. 많이 웃게 하고, 울게 하고 그래서 면역을 증가시켜서 암을 이겨내게 하는 것입니다.
[기자 : 4박 5일 간의 자연 생활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동시에 행동과 생각을 바로잡아서 암을 이길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주는 암 극복 생활학교! 암환자들에게 이런 암 극복 교육프로그램은 암 극복 의지를 높여주고 사회로의 복귀를 도와주는 긍정적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헬스조선의 한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