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히 살 빼는 최신 위밴드 수술법

체중감량과 유지가 어려운 고도비만 치료법으로 최근 조절형 위밴드수술이 각광받고 있지만, 수술 후 부작용이나 합병증 발생에 대한 염려 또한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위밴드수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최신 수술법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은 지난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겸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orean Society for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 KSMBS) 창립총회’에서 ‘합병증 최소화를 위한 위밴드수술법(Laparoscopic Adjustable Gastric Banding for Minimal Morbidity)’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절형 위밴드수술은 그 수술방법에 따라서 장단기적인 합병증 발생률에 차이가 난다. 위밴드수술 후에는 밴드미끄러짐(band slippage)이나 밴드이동, 위주머니확장 등의 장단기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밴드 삽입 후 위벽에 주름을 잡고 밴드와 위벽을 봉합해서 고정시키면 합병증 발생이 거의 없었다.

박윤찬 원장은 “단순히 밴드만을 삽입할 경우는 밴드미끄러짐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밴드를 고정하더라도 과도한 긴장을 주거나 위벽에 상처를 내는 경우에는 차후에 밴드이동(intragastric migration)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도비만의 특효약이라 알려진 조절형 위밴드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해 위의 최상부에 조절 가능한 의료용 실리콘 밴드를 감는 방법으로, 식사량을 줄이되 포만감은 오래 지속시키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