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20% 증가, 한 자세로 일하는 사람 많기 때문

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람이 최근 5년간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디스크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6년 182만 5천명에서 2010년 219만 9천명으로 최근 5년 동안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크 중에서도 목디스크 환자는 1.31배 증가했고, 허리디스크는 1.18배 증가했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나이가 들면서 탄력을 잃고 갈라지면서, 디스크의 중심인 '수핵'이 디스크를 싸고 있는 '섬유륜' 밖으로 밀려나가면서 발병한다. 제일 아래에 있는 두 개의 디스크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난다.

탈출된 디스크는 척추 내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해 그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엉덩이, 다리, 허벅지, 장딴지, 발 등)의 통증, 감각 저하, 저림 증상과 근력 약화를 유발한다. 디스크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한 자세로 앉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이 늘어난 직업적인 요인과 비만 환자의 증가, 노령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 수영과 같은 수중운동, 걷기, 고정식 자전거, 체조(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운동 등이 좋다. 또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고 작업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방바닥에 앉는 것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비만은 허리 근육을 긴장시키고, 흡연은 척추뼈의 칼슘을 감소시키며 디스크의 변성을 초래하기 때문에 피한다.

한편,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 잘 때 가능하면 낮고 말랑말랑한 베개를 사용하고 책을 읽을 때에는 책상 위에 책받침대를 사용해 눈높이에 책이 위치하게 하는 것이 좋다. TV나 모니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한 곳을 응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30분에서 1시간 마다 가볍게 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