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사람, 잠 자주 깬다

입력 2011.11.03 10:39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대학 리앤 커리나 교수팀은 평균연령 39.8세 남녀를 대상으로 외로움의 정도를 설문조사하고, 손목 액티그래프(수면 행태 조사기법)로 1주일간 수면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잠에서 깨는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면시간과는 관련이 없었다.

커리나 교수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면 잠자리에 들기 전 상대적으로 생각이 많아지면서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자다가 깨는 분절수면 횟수가 많으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외로움이나 우울감이 심해져 조금이라도 정신과적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저말고 병원을 찾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슬립(Sleep)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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