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통증, 냉찜질이 좋을까 온찜질이 좋을까?

입력 2011.10.31 09:21
평소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운동을 한 뒤 허벅지, 종아리, 팔 등에 근육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찜질을 하면 도움이 되는데, 냉찜질이 좋을까, 온찜질이 좋을까?

먼저 처음 3일 동안은 얼음찜질로 염증을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혀야 한다. 통증이 생긴 뒤 바로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근육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냉찜질은 비닐 주머니에 얼음을 넣고 수건으로 한겹 싼 후 통증 부위에 대주거나 종이컵에 막대를 넣고 냉동실에 얼린 후 다리 부위에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3일 뒤엔 혈액순환과 근육 주위 노폐물 배출이 잘 되도록 온찜질과 스트레칭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한편, 중년에서 등산이나 골프를 친 직후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우나를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금물이다. 중년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모르고 사우나를 반복하다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운동 후 발목이 살짝 삐거나 접질린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우나는 금물이다. 문제는 관절에 염증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염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손등으로 무릎, 발목을 정강이와 비교해 열감이 있거나 부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열감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를 피하고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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