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12] 균일하지 않은 피부톤, 미백화장품이 정답!

입력 2011.10.04 09:10

사진- 슈퍼멜라엑스 듀얼 화이트세럼, 아름다운나라화장품 제공
지난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맘껏 즐겼다면 그 즐거움의 흔적을 우리의 얼굴에서 찾아내기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거울을 보고 얼굴 톤이 균일한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특히 눈 밑 광대 부분과 귀 앞쪽의 피부, 입 주위와 이마 가운데를 살펴보자. 두 군데의 피부색이 다름을 찾아낼 수 있다면 올 가을, 달라진 피부 톤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 미백화장품을 사용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대중들의 미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망 속에서 화장품 회사는 얼굴의 피부톤을 밝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 트렌드가 얼굴을 하얗게 만드는 데 집중하기 보다는 동양인 피부 자체의 빛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 주는 단계에 이르렀다.

사람의 피부톤을 결정짓는 중요한 인자 중 하나가 멜라닌이다. 멜라닌은 피부 제일 겉층인 표피의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에 의해 생성되어 주변의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면서 피부색을 나타내게 된다. 미백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은 멜라닌의 생성과 탈락을 조절하여 미백의 효과를 이끌어낸다.

미백효과는 여러 기전에 의해 기대되는데, 만들어진 멜라닌을 환원시키거나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등 여러 기전에 의해 작용하게 된다. 멜라닌을 환원시킬 수 있는 성분에는 항산화제인 토코페롤, 비타민 C 유도체 등이 있다. 또한, 멜라닌 형성에 관여하는 타이로시나제(throsinase)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여러 성분들이 있는데 폴리페놀 유도체, 코직산 등이 그것이다. 각질 세포의 표피탈락을 유도하는 글라이콜릭 산이나 레티노익 산 역시 미백에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색소 과립활성을 억제하여 미백효과를 보이는 알부틴 등이 많이 사용된다.

미백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다. 기미나 잡티를 없애는 일에만 급급하다 보면 예방에 소홀해지기 쉽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온 지금, 자외선 양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매일 자외선 차단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 다음 단계는 미백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알부틴, 비타민C 등의 성분이 함유된 미백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고 피부의 건강상태가 좋아야만 피부는 투명하고 하얗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피부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낮과 밤 시간에 충분한 보습을 해주고, 보습 제품 중에서도 미백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선택해 미백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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