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기 좋은 1박2일 낚시캠핑장은?

낚시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빙 오지캠핑장

올 여름 길고 긴 폭염과 장마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상쾌하다. 하지만 하루 일교차가 커 신체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어 몸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시기이기도 하다.

요즘 캠핑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야영지를 찾지만 캠핑장소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부족하여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뽈뽀리'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캠핑 마니아 성연재씨의 책 '대한민국 오지 캠핑장 101'에 소개된 자연의 속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낚시와 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웰빙 캠핑장 3곳을 알아본다.


1. 지수리금강변야영지
산세 좋고 물 좋은 지수리에서 캠핑을 하던 캠퍼들에 의해 알음알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야영지로 오지에 위치해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하긴 하지만 강변 낚시 캠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2. 적벽강오토캠핑장
맑고 푸른 적벽강(금강)이 캠핑장 앞을 한가로이 흘러 여유를 느낄 수 있고, 드넓은 잔디벌판에 구축한 널찍한 캠핑 사이트는 옆 텐트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며 넓은 공간에서는 야구, 축구, 카누 등의 활동적인 레포츠를 할 수도 있다. 봄철에는 끄리가 플라이낚시에 올라와 강태공 캠퍼들이 자주 찾는다.



3. 장사해변캠핑장
짙푸른 동해를 바라보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 캠핑장으로, 장사해변 뒤쪽으로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바로 남정면 소재지가 있어 쇼핑, 숙박, 오락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가자미, 광어, 우럭 등 물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바다낚시 메카로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오지캠핑장에서 즐기는데 있어 무엇보다 챙겨야할 것은 건강이다. 차가운 습기는 관절과 근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하고 대부분 캠핑지는 별도의 냉장시설이 없으므로 음식에 의한 식중독, 장염에 조심해야 한다. 세균은 열에 약하므로 음식이나 물은 끓여먹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오지캠핑, 위험요소가 많이 따르지만 미리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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