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환경이 직장인 피부 갉아먹는다!

입력 2011.08.23 09:16 | 수정 2011.08.23 13:38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직장인들의 경우 피부가 간지럽거나 뾰루지가 나는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직장 내 환경이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쉽다고 전한다.

먼저, 하루 종일 가동되고 있는 실내의 에어컨은 피부건조를 유발하기 쉽다. 사무실 내의 건조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피부상태도 노화하면서 피부트러블에도 취약해져 심한 경우에는 여드름과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복사기 등의 각종 사무기기들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여러가지 먼지와 세균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사무기기와 가까울 록 피부에 먼지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먼지와 함께 화장품, 공기 중 세균 등 각종 이물질이 섞여 모공을 막으면 성인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근으로 인해 부족한 수면과 스트레스도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피부재생이 이뤄지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지고, 업무스트레스, 상사, 직장 동료와의 스트레스 등 각종 스트레스는 피부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자극에 약하게 만든다. 약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손실이 일어나면서 피지분비가 활발해져 여드름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쉽다.

미앤미클리닉 안양점 이병훈 원장은 “사무실 환경으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고 예민해져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무엇보다 사무실 내 환경을 재정비하고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것이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건조한 실내에서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 보습용 화장수로 꼼꼼히 수분을 보충하거나 미스트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니사이즈의 개인용 가습기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사무기기에는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을 손으로 만지지 말고, 화장을 고칠 때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깨끗이 씻고 만져야 한다.

야근과 철야근무가 많은 경우라면 피부탄력이 떨어지기 쉽고 피지분비가 활발해져 여드름성 피부가 될 수 있으므로 아무리 피곤해도 피부순환을 위해 화장은 꼼꼼히 지우고 수면을 취해야 한다.

이병훈 원장은 “특히 코피지의 경우 함부로 짜게 되면 모공의 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넓어지면서 피지가 더욱 쌓일 수 있다.” 며 “같은 피부트러블도 개인의 피부타입에 따라 적절한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치료를 병행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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