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꽉 조이는 옷을 입으면 살이 빠질까?

입력 2011.08.18 09:08

사진제공-조선일보 DB
다이어트에 관련된 많은 속설이 있다. 평소 궁금했던 몇 가지 속설에 대해 알아봤다.

▶몸을 꽉 조이면 살 빠지나?
압박붕대로 몸을 감으면 살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 때문에 랩으로 살을 감싸거나 여름에도 꽉 끼는 속옷을 입는다. 하지만 너무 타이트한 옷이나 붕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내 순환을 억제해 지방을 쉽게 쌓이게 한다. 이보다는 몸의 이완을 돕는 운동을 해주거나 편안한 옷을 입어 체내 순환 능력을 높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몸매가 적당히 드러나는 옷은 좋다. 직접적인 다이어트 효과는 없더라도 긴장감을 갖게 해 먹는 양을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장 청소하면 다이어트에 좋다?
한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장청소가 유행하기도 했다. 장세척을 하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하지만 곧 원상태로 되돌아오기 쉽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이 아닌 수분이 빠지는 단기 효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청소를 너무 자주하다보면 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하이힐 신으면 다리 날씬해진다?
의학적 근거는 없다. 다만 하이힐은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가 있다. 또한 종아리부터 허벅지, 엉덩이 라인의 근육을 긴장시켜 하이힐을 신고 있는 동안에는 다리 모양이 예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하이힐을 자주 신다보면 종아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긴장하게 만들어 종아리 알이 생길 수 있다.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편한 신발로 다리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맥주병으로 다리 문지르면 각선미 살아난다?
맥주병을 이용해 다리를 문지르는 것은 지방세포를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지방 대사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맥주병으로만 문지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다이어트를 해야 각선미를 살릴 수 있다. 다리라인은 기본적으로 체지방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유산소 양을 높여 체지방율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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