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도비만환자들이 베리아트릭 수술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베리아트릭 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의 위를 절제하거나 위의 일부분을 밴드로 묶어 위를 작게 하는 수술을 말한다. 이 수술을 받으면 연간 약 20kg 이상 살이 빠지는 등 효과는 크지만, 급격하게 살이 빠지면서 ‘피부가 남아 돌아 축축 처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 수술을 받은 인구 9만 명 중 약 10%가 넘는 일 만여 명이 같은 해에 베리아트릭의 후유증으로 성형외과를 찾고 있을 정도다.
성형외과에 가면 비만체형 교정술을 받는다. 비만체형 교정술은 쓸모 없이 축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그 공간을 꿰매 이어주는 수술이다. 수십 년 전 복부의 피부를 박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이 수술법은 지금은 다양한 수술법 개발돼 지금은 얼굴부터 발끝까지 인체의 거의 모든 부위에 적용된다.
최근에는 가장 늘어지기 쉬운 복부변형을 교정하는 데 ‘심부복부성형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008년 5월 대한성형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심부복부성형술은 복부 전반의 지방을 흡입, 균일한 피부두께를 형성한 후 지방흡입 기구를 이용해 지방층과 피하조직 상하좌우의 근육 형태를 적당히 도드라져 보이도록 다듬으며 시행된다. 남는 피부는 완전히 제거한 후 봉합함으로써 지방흡입과 피부탄력개선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인체의 탄력은 스스로에게 단 한번의 기회밖에 주지 않는다. 일단 한번 처진 가슴이나 뱃살은 저절로 원상복구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체중 감량법을 꿈꾼다면 한 달에 약 2킬로그램 미만을 줄이도록 제한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야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