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칠 때는 최대힘의 60%만 써도 충분!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 비가 내리는 날씨, 골프마니아들은 스크린골프장을 찾는다. 스크린골프는 필드골프에 비해 좁고, 바닥이 딱딱한 공간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준비운동 없이 시작했다간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힘을 줄여라
스크린골프에서 부상을 피하려면 공을 멀리 보내기 보다는 정확하게 치려고 노력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최대한의 힘을 쓰지만, 프로 골퍼도 필드에서는 최대 힘의 80% 만으로 공을 친다. 스크린골프장에서 일반인은 최대 힘의 60~70%만 써도 충분하다.

◆음주는 금물
음주 후 골프를 하면 평소보다 과격해지고 알코올의 탈수작용으로 금방 지칠 수 있다. 음주로 인해 스윙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한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어깨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중심을 잡지 못해 맨땅을 치면 그 충격이 손과 손목, 팔목, 어깨까지 그대로 전달돼 골프 엘보가 생기기도 한다. 음주 후 골프를 치다가 갈비뼈 골절, 무릎의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트레칭은 필수
스크린골프는 한 자리에서 짧은 시간 안에 스윙을 반복하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간다. 따라서 스크린골프를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허리 어깨 목 손목 무릎 등골프를 할 때 사용하는 부위를 중심으로 풀어준다. 다른 사람 차례에는 앉아만 있지 말고 자주 허리를 흔들어 주거나, 빈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비오는 날은 쉬어라
비가 와서 습하고 기압이 낮은 날씨에는 스크린골프도 쉬는 게 낫다. 비가 오는 날에는 근육통이나 관절 통증을 더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비 오는 날에는 집에서 쉬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아픈 부위를 찜질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도록 한다. 갑작스런 부상 때문에 부은 부위는 냉찜질, 만성 통증 부위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