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리 부위 살펴봤더니‥ 남자는 복부, 여자는?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비만 관리를 받는 부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2011년 4월~6월 사이에 비만치료를 받은 7724명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은 허벅지 관리가 2만3797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남성은 복부와 러브핸들이 19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858건)와 20대(4만2075건)는 허벅지 관리가 각각 375건(43.7%)와 1만7510건(41.6%)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이상부터는 복부 비만치료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 채규희 원장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체지방 분포와 호르몬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복부비만치료를 많이 받았는데, 이는 운동부족, 과식 등 외에도 남자는 과음, 여자는 출산이나 호르몬 이상으로 복부 비만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채 원장은 "남자의 경우는 배만 나온 단순 복부비만이 많고, 여성은 엉덩이에 지방이 붙으며 복부에 살이 축적되는 둔부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결핍 등으로 기초대사량이 저하될 경우 복부비만이 심해지며, 특히 음주와 흡연이 동반되면 복부비만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므로 운동 식이요법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