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알레르기
영유아기나 아동기에 받는 스트레스는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가중시킨다. 임신부가 받는 스트레스도 아이가 태어난 뒤 알레르기에 영향을 준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557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산모와 받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면역 기능을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이 낳은 아기는 면역 기능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심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대혈에 존재하는 면역 단백질인 시토킨 생산 패턴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토킨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신호등'격인 단백질이다. 최근 6살 아동 234명을 대상으로 한 독일 연구팀의 조사에서는 낯선 지역으로 이사가거나 부모와 떨어져 사는 등의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발병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도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이 시작됐을 때 심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겪고 있던 사람은 증상이 75% 정도 심하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됐다.
지진 등 자연재해 스트레스도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켜 알레르기 질환에 영향을 준다. 1995년 일본 한신 대지진 발생 후 1457명의 아토피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토피 환자는 증상이 38% 악화됐다. 중간 수준의 피해를 입은 지역은 34%, 지진 피해를 겪지 않은 지역의 환자는 7%에 불과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킨 결과였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557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산모와 받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면역 기능을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이 낳은 아기는 면역 기능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심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대혈에 존재하는 면역 단백질인 시토킨 생산 패턴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토킨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신호등'격인 단백질이다. 최근 6살 아동 234명을 대상으로 한 독일 연구팀의 조사에서는 낯선 지역으로 이사가거나 부모와 떨어져 사는 등의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발병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도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이 시작됐을 때 심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겪고 있던 사람은 증상이 75% 정도 심하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됐다.
지진 등 자연재해 스트레스도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켜 알레르기 질환에 영향을 준다. 1995년 일본 한신 대지진 발생 후 1457명의 아토피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토피 환자는 증상이 38% 악화됐다. 중간 수준의 피해를 입은 지역은 34%, 지진 피해를 겪지 않은 지역의 환자는 7%에 불과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킨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