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보다 더 무서운 합병증 관리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당뇨 합병증 때문이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당뇨병 합병증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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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장 많은 눈 합병증이 망막이상증과 백내장이다. 눈의 망막 혈관 부분에 이상이 생겨 출혈이 나고 심하면 시력을잃는다. 수정체 에 당 농도가 짙어지면 단백질이 변성돼 희게 변하면서 백내장이 생긴다. 당뇨병이 생기면 안경의 도수가갑자기 맞지 않는다거나 안 압이 높아지는 증상이 생기므로 눈 검진을 철저하게 받아 보고 혈당관리에 유의한다.

#신장
당뇨병이 오래되면 지방을 함유한 당단백질이모세혈관 벽에 끼고 혈관 벽이 점차 두터워진다. 신사구체의 여과 기능이 나빠져 소변의 양이 적어지며,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게 된다. 이런 상태를 당뇨병성 신증이라고 한다. 당뇨병이 오래돼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비교적 중증일 때, 안저출혈이 반복될 때 일어나기 쉽다.

#심근경색증
당뇨병 환자는 콜레스테롤 등 혈액 중의 지방이 많고 그것이 혈관 속에 스며 들어가 동맥이 경화되기 쉽다. 또 혈액 중 지방이 굳어져 혈관 벽에 붙는 동맥이 경화된데다 혈전이 생기기도 쉽다. 혈전이 생기면 혈관이 좁아져 심근경색이 잘 일어난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데 비만인 경우엔 특히 그렇다. 비만인 경우엔 영양소를 지방으로서 저장하기 때문에 혈액 중의 인슐린이 증가한다.인슐린에는 신장에서 나트륨 배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다량의 염분 섭취했을 때처럼 혈압이 높아진다.

#신경병증
신경은 손발을 움직이는 운동신경과 아픔이나 뜨거움·차가움 등의 감각을 전해 주는 지각신경, 심장이나 위장 등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당뇨병 환자는 세 가지 신경 모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지각신경에 변화가 생기면 신경통이 생기고 몸의 일부분이 까칠까칠하거나 따끔따끔한 과도한 불쾌감을 느낀다. 반대로 만져도 무감각하고 특히 진동하는 것을 느끼는 지각이 둔해지기도 한다. 운동신경이 침범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눈을 움직이는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눈이 한쪽으로 몰리는 경우가 있다. 그밖에 손가락의 일부가 움직이지 않는다든가 팔에 힘이 주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발
당뇨병 환자는 혈관이 가늘어져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말초 부위인 발가락 일부가 차가워지고 점차 색깔이 바뀌어 종기가 나거나 발가락이 썩는다.또 신경에 장애가 생겨 발가락이 상해도 감각을 느끼지 못해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발을 절단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