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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현대병원 척추센터에는 병원이 위치한 경기도 동부 뿐 아니라 서울,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모여든다.

◆ 서울 대형병원에 비해 수술비 절반 이하

학술 연구 실적까지 겸비한 의료진이 최신 장비로 척추 질환을 진료하면서도, 수술비는 서울의 대형병원에 비해 최고 절반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김경환 척추센터장은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한 대신 수술비용을 낮췄다”며 “비싼 비용으로 수술을 부담스러워 하던 환자가 우리 병원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진료 비용은 저렴하지만, 의료진과 시술장비는 일류를 자랑한다. 척추센터 전문의들은 전원 1세대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 출신이다. 임상진료와 수술 경험은 물론, 국제적인 의학적인 연구 성과까지 내놓고 있다. 김경환 센터장은 2006년과 2007년 연속 대한척추외과학회와 미국경추연구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11편의 척추관련 논문을 각종 학술지에 게재했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40차례 발표했다.

의료장비도 서울 등지의 병원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다양한 첨단 레이저 장비와 함게 1.5T MRI(자기공명영상촬영기T), 64채널 CT(컴퓨터단층촬영기) 등 진단 기기도 최신 장비를 갖췄다. 현미경과 미세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절개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관절센터, 소화기 및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재활센터 등 현대병원 타 센터와의 협진도 주목할 만하다.

◆ 주치의 전담제로 치료의 일관성 유지

현대병원 척추센터는 지난 2009년 ‘주치의 전담 제도’를 도입했다. 주사 치료와 운동치료를 포함한 비수술 치료부터 수술까지 주치의가 전담한다. 신경 차단술은 마취 없이 15~2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시술이다. 현대병원은 이런 간단한 시술도 주치의가 수술실에서 즉시 시행해 대기시간을 없앴다.

김경환 센터장은 “상당수의 병원은 빡빡한 진료 스케줄 때문에 주치의가 직접 시술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치료할 때마다 의료진이 바뀌면 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시술 결과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병원은 올 3월에는 척추재활센터를 신설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재활치료사가 팀을 이뤄 척추수술 등을 받고 난 환자의 재활치료를 책임지기 때문에, 환자가 재활의학과 등에 따로 다니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