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보조기… 관절염 노년층 무릎 부담 줄여 통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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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제공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이 있는 노년층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면 걸을 때 무릎이 받는 부담이 줄어들어 보행이 편해지고 통증을 덜 느낄 수 있다.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중원 교수는 "걸을 때 지팡이나 보행보조기를 쓰면 무릎에 가해질 체중이 분산되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덜 간다"며 "보행보조기가 지팡이보다 팔과 다리에 힘이 덜 들어가므로 전신적인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보행보조기는 허리디스크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고 의자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실용적이다.

보행보조기를 선택할 때는 우선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내구성·편리성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타고(TAGO) 롤링워커'〈사진〉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보행보조기로,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하고 8인치 바퀴를 채택해 힘이 부치는 노인도 쉽고 안정적으로 밀고 다닐 수 있다. 걷다가 힘이 들면 바퀴를 고정시키고 보행보조기에 달린 의자에 앉아서 쉴 수 있다. 승용차 트렁크에 들어가는 크기이다. 홈쇼핑채널 CJ오쇼핑에서 7일 오전 8시 20분부터 판매한다. 타고 롤링워커와 함께 캐나다 AMG사의 '휴고 롤링 워커'도 국내에서 인기다. 관절질환 등이 있는 캐나다의 노년층에 광범위하게 보급된 제품이다.

보행보조기 대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노년층도 많다. 하지만 이 교수는 "유모차는 노인 전용 보행보조기와 달리 바퀴 잠금 장치가 없는 제품이 많아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