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제거술도 체형에 따라 맞춤으로!

자신 있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중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쉽게 살이 빠지지 않고, 특정 부위의 군살들 빼기는 더욱 어렵다. 짧은 시간 안에 몸매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최근 주목 하고 있는 효율적인 지방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세포 제거하는 확실한 효과 원한다면… 지방흡입술

지방을 제거하는 가장 전통적이고 효과적인 시술 방법은 지방흡입술이다. 지방흡입술은 살이 찌면서 늘어난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고 그 숫자를 영구적으로 감소시키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나다.

수술 방법은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후 피부를 절개해 지방세포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용액을 주입하고 음압(Negative pressure)을 걸어 지방을 흡입해 내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초음파나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 세포를 깨뜨리는 방법을 보조적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지방 흡입 시 적은 양이지만 피나 조직액 등도 함께 흡입되므로 한번 수술 할 때 2500㏄ 이상은 흡입하지 않는다.

코리아성형외과 윤태환 원장은 "많은 양의 지방흡입을 원할 경우에는 여러 번에 나누어 시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흡입할 지방의 양과 수술 방법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흡입 수술은 효과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수술적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취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신체에 수술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수술 후 한동안 멍이 생길 수 있다. 붓기가 4주 정도 지속돼 약 한 달간은 압박복을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국소부위 간편한 시술 원한다면… HPL

HPL(hypotonic Pharmacologic Lipo-dissolution) 지방융해술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팔뚝, 허벅지, 옆구리, 종아리 등 운동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는 국소 부위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레이저를 사용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회복이 빨라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원하고 수술에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다.

HPL은 지방이 많은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지방이 용해되기 쉬운 상태로 만든 후 외부에서 특수 파장의 레이저로 지방 용해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이렇게 용해된 지방은 소변이나 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때문에 시술 후 운동으로 땀을 많이 배출해 주면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관을 통해 지방을 빼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시술 시간은 보통 30~40분 정도이며, 1회 관리 후에도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나 보통 3~5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 약간의 불편한 감이 있을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단, 효과가 즉각적인 대신 영구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시술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윤태환 원장은 "지방흡입술과 HPL 시술은 둘 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병원에 내원해 체지방과 체형분석을 한 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맞는 시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지방흡입술이나 HPL 시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술 후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를 해야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