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은 여성, 유방암 위험도 낮아

아이가 있는 여성들이 아이가 없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폭스체이스 암센터 연구팀이 44명의 아이가 있는 폐경 여성과 아이가 없는 21명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를 가진 여성과 아이가 없는 여성간 유방조직내 유전자 발현 패턴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총 208종의 유전자가 두 그룹에서 다르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는 RNA 전사 과정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RNA 처리 과정의 증가가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자라고 암이 발병할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아이가 있는 폐경 여성의 경우에는 세포 증식과 연관된 인슐린유사성장인자수용체가 낮게 발현되는등 유방조직내 암과 연관된 유전자 발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왜 임신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아이가 없는 여성에서도 유방암을 똑같이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예방 치료제를 개발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