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이 가득한 집 안에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궁금한가? 《집이 우리를 죽인다》의 저자이자 환경전문가인 허정림교수와 가드닝 전문가 티그라스 임지연 실장이 그 방법을 알려 준다.
Q 욕실용 페인트를 구입해 세면대에 칠하고 싶습니다. 욕실용 페인트가 건강에 나쁘지는 않을까요? 강명아(39·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페인트는 화학물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굳이 욕실을 칠해야 한다면 친환경 페인트를 구매한다. 하지만 세면대나 욕조 등 물을 담가 쓰는 곳은 페인트를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욕조에 몸을 담글 때 환경호르몬이 유출될 수 있다. 칠을 한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키는 것을 잊지 않는다. 환기가 덜 된 상태에서 문을 닫고 목욕하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욕실은 항상 깨끗히 관리하고 환기시켜 습기를 없앤다.
Q 날씨가 추운데도 작은 방 벽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한 번 핀 곰팡이는 벽지를 바꾸는 것밖에 방법이 없나요? 곰팡이가 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평소 관리 팁을 알려주세요. 유현경(32·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겨울이라도 실내에서 과도하게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환기가 안 되면 곰팡이가 생긴다. 곰팡이는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인체에 유해한 곰팡이 포자가 호흡기를 통해 몸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곰팡이가 핀 벽지는 잘라낸 후 그 안에 습기가 있는지 확인한다. 습기가 있다면 반드시 습기를 제거 한 후 다시 벽지를 바른다. 벽지를 바르기 전 스티로폼 등으로 단열재 처리를 하면 곰팡이 문제를 덜 수 있다. 전체 벽지를 바꾸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쓰고 자른 단면의 곰팡이를 닦은 후 물과 락스 희석액을 뿌린다.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 세제를 뿌려 닦은 후 말려도 된다. 곰팡이의 근원적인 문제는 습기다. 실내가 습하면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킨다.
Q봄을 맞이해 베란다에 채소를 키울까 합니다. 채소밭에 활용할 만한 생활 속 거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정민주(31·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식물 비료로 달걀껍데기, 커피찌꺼기, 채소 삶은 물 등이 적당하다. 달걀껍데기는 잘 씻은 다음 우윳빛 막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팬에 한 번 살짝 볶아 햇볕에 말린 후 믹서에 간다. 이것을 흙에 섞어 채소 용기 위쪽에 뿌린 다음 물을 준다. 달걀껍데기는 탄산칼슘으로 되어 있는데 녹으면 흙의 산성을 중화시켜 좋은 비료가 된다. 버려지기 쉬운 채소 삶은 물은 채소밭에 뿌리면 좋다. 물주기 전에 미리 조금 뿌리고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다. 커피찌꺼기는 흙과 1 : 4의 비율로 섞어 웃거름으로 이용한다.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통풍이 제한되어 곰팡이가 생기니 주의한다.
Q 봄이 되니 겨우내 집안에서 움츠린 식물들을 베란다로 내놓으려 합니다. 따뜻하다고 무조건 내 놓아도 될까요? 이진숙 (38·경북 안동시 용상동)
식물은 빛을 좋아한다. 하지만 봄날의 따스함에 취해 일찍 화분을 내놓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일교차로 잎이나 줄기가 얼기 때문이다. 낮에는 따뜻해도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쉬우니 시기를 잘 보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아디안텀, 몬스테라 등 10℃ 이상에서 자라야 하는 열대성 식물은 조심한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좀 기다렸다 꽃샘추위가 완전히 지나면 베란다에 내놓는다. 식물에게 따스한 빛을 빨리 쪼이고 싶다면 박스나 신문지로 식물의 곁을 감싸서 보온해 주고 일광욕을 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Q 욕실용 페인트를 구입해 세면대에 칠하고 싶습니다. 욕실용 페인트가 건강에 나쁘지는 않을까요? 강명아(39·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페인트는 화학물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굳이 욕실을 칠해야 한다면 친환경 페인트를 구매한다. 하지만 세면대나 욕조 등 물을 담가 쓰는 곳은 페인트를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욕조에 몸을 담글 때 환경호르몬이 유출될 수 있다. 칠을 한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키는 것을 잊지 않는다. 환기가 덜 된 상태에서 문을 닫고 목욕하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욕실은 항상 깨끗히 관리하고 환기시켜 습기를 없앤다.
Q 날씨가 추운데도 작은 방 벽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한 번 핀 곰팡이는 벽지를 바꾸는 것밖에 방법이 없나요? 곰팡이가 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평소 관리 팁을 알려주세요. 유현경(32·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겨울이라도 실내에서 과도하게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환기가 안 되면 곰팡이가 생긴다. 곰팡이는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인체에 유해한 곰팡이 포자가 호흡기를 통해 몸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곰팡이가 핀 벽지는 잘라낸 후 그 안에 습기가 있는지 확인한다. 습기가 있다면 반드시 습기를 제거 한 후 다시 벽지를 바른다. 벽지를 바르기 전 스티로폼 등으로 단열재 처리를 하면 곰팡이 문제를 덜 수 있다. 전체 벽지를 바꾸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쓰고 자른 단면의 곰팡이를 닦은 후 물과 락스 희석액을 뿌린다.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 세제를 뿌려 닦은 후 말려도 된다. 곰팡이의 근원적인 문제는 습기다. 실내가 습하면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킨다.
Q봄을 맞이해 베란다에 채소를 키울까 합니다. 채소밭에 활용할 만한 생활 속 거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정민주(31·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식물 비료로 달걀껍데기, 커피찌꺼기, 채소 삶은 물 등이 적당하다. 달걀껍데기는 잘 씻은 다음 우윳빛 막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팬에 한 번 살짝 볶아 햇볕에 말린 후 믹서에 간다. 이것을 흙에 섞어 채소 용기 위쪽에 뿌린 다음 물을 준다. 달걀껍데기는 탄산칼슘으로 되어 있는데 녹으면 흙의 산성을 중화시켜 좋은 비료가 된다. 버려지기 쉬운 채소 삶은 물은 채소밭에 뿌리면 좋다. 물주기 전에 미리 조금 뿌리고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다. 커피찌꺼기는 흙과 1 : 4의 비율로 섞어 웃거름으로 이용한다.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통풍이 제한되어 곰팡이가 생기니 주의한다.
Q 봄이 되니 겨우내 집안에서 움츠린 식물들을 베란다로 내놓으려 합니다. 따뜻하다고 무조건 내 놓아도 될까요? 이진숙 (38·경북 안동시 용상동)
식물은 빛을 좋아한다. 하지만 봄날의 따스함에 취해 일찍 화분을 내놓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일교차로 잎이나 줄기가 얼기 때문이다. 낮에는 따뜻해도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쉬우니 시기를 잘 보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아디안텀, 몬스테라 등 10℃ 이상에서 자라야 하는 열대성 식물은 조심한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좀 기다렸다 꽃샘추위가 완전히 지나면 베란다에 내놓는다. 식물에게 따스한 빛을 빨리 쪼이고 싶다면 박스나 신문지로 식물의 곁을 감싸서 보온해 주고 일광욕을 시키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