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털 외에 보이지 않게 숨어있는 털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번 시술로는 영구적인 제모의 효과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휴지기에 잠복 중인 보이지 않는 털까지 제거하기 위해서는 6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지속적인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효과적인 제모를 위해서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시술을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제모 시술은 털의 밀도, 굵기, 색뿐 아니라 피부색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또 단 한번으로 시술되는 단기성 치료가 아니라 긴 휴지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방문이 필요한 시술인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통증이 없고 잔털이 남지 않는 '스무스쿨 레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홍 원장은 "스무스쿨 레이저는 냉각방식(접촉식 쿨링)으로 통증 없이 고출력으로 가는 털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시술이다. 모근까지 도달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10℃까지 냉각을 해 열에너지 노출 및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통증과 화상의 위험을 줄여 안전성을 보완한 시술이다"고 말했다.
한편, 간혹 액취증이나 겨드랑이 냄새가 제모와 관련이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털이 많으면 액취증을 가진 사람이던 아니던 세균번식이 쉽기 때문에 악취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겨드랑이 냄새로 곤란하다면 우선적으로 제모를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