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의 경쟁력/관절질환]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부산 평정하고 서울로 진출… 미국서 인정받은 의술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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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퇴행성 관절질환이 생기면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어진다. 환자들은 그래서 되도록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고 싶어한다. 부민병원은 1985년부터 부산에서 관절과 척추질환을 진료하면서 "서울에서 치료받고 온 사람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민병원이 4월초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292병상 규모의 전문종합병원인 부민병원서울을 열고 진출한다. 2008년 문을 연 부민병원구포에 이은 3번째 개원이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사진>은 "부민병원부산은 433병상을 갖춘 전문종합병원으로, 2006년과 2008년 보건복지부에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될 정도의 의술과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미국의료관광협회 회원병원으로 선정돼 해외의 관절과 척추질환 환자도 꾸준히 진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흥태 이사장은 이어 "부민병원서울은 우리 의료재단의 이런 진료 실적을 바탕으로 서울에 한차원 높은 진료 수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민병원서울은 1983년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성공시킨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정만 교수를 원장으로 초빙했다. 또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최신식으로 구비해 진단의 정확도를 극대화할 준비를 마쳤다. 인공관절은 전용수술실과 전담수술팀을 꾸려서 진행하며, 동시에 최소침습 척추수술 등 척추질환 진료도 함께 할 계획이다.또, 김포공항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과 일본 등지의 해외환자 유치 역시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서울 주요 대학병원 출신의 의료진을 비롯해 내과, 외과, 신경과 등 타 진료과의 협진 체계가 부민병원서울의 강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환자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중심의 진료를 하는 것이 부민병원서울의 핵심 철학"이라며 "환자의 상태에 맞춰 수술 치료와 비수술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24시간 배치해 환자가 언제 어떤 불편을 겪어도 해결해 주는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