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다이어트의 시작,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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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구온난화가 맞나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한파도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 이유와 에너지 절약의 시작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알아봤다.

에코라이프가 필요한 이유

전문가들은 새해 초부터 기승을 부린 한파의 원인으로 북극 바다의 얼음 감소를 꼽는다. 보통 겨울에는 바다얼음이 증가해야 하지만 지구온난화 탓에 북극은 다른 때보다 얼음이 많이 얼지 않았다. 따뜻한 북극의 겨울은 유럽과 동아시아에 피할 수 없는 한파를 남겼다. 북극이 따뜻해지면 북극과 저위도 지역의 온도차가 줄어들어 찬 공기가 남쪽으로 흘러내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찬 공기가 한파를 만든다.

지구의 온도가 이상 상승하면 북극과 남극의 빙하 해빙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증가한다. 우리나라는 아열대성 식생이 증가하는 등 생태계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에너지와 관련된 기기와 제품은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에너지를 줄이지 않으면 한파보다 무서운 대형 자연재난이 머잖은 일이 될지모른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무엇일까?

에코마일리지는 가정·학교·기업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서울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줄이면 인센티브로 돌려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에너지를 10% 이상 감축한 가정과 단체에 인센티브를 주는데, 제품으로 받거나 물건 구입 시 할인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중 하나를 선택하며,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은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멀티탭, LED램프, 차량기록장치 등이다. 또한 절전형 가전제품이나 고효율 보일러 등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때 할인권을 부여하며,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나무교환권을 준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어떻게?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www.ecomileage.seoul.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서울시 홈페이지에 가입한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 추가정보를 입력한다. 이것이 불편하면 해당 동사무소에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시 에너지 고지서 고객번호가 필요하다. 고객번호란 에너지 공급 회사에서 고객의 사용량 및 요금을 관리하기 위해 부여한 개인별 고유번호다. 고지서에서 도시가스·전기·수도요금 고지서 상단에 있는 번호를 찾으면 된다. 단 서울시 거주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전기·수도요금 고지가 개인이 아닌 단지별로 부과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기·수도 사용량 현황이 있으며, 관리사무소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회원으로 가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입력해야만 한다. 회원가입 후 다음달 10~20일 사이에 자신이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이후의 에너지 사용량을 매월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