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 5년 만에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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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2005~2009년)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5년 2만 5414건에서 2009년 5만 4097건으로 2.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남자, 여자 모두 70대에서 가장 많이 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활동량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잦아졌으며, 수술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노인층이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기 때문이다. 또 기존에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쪼그려 앉거나 책상다리를 하는 등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부분적으로 무릎 인공 관절을 끼워 넣는 등 재료와 술기가 발달하면서 수술 후유증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도 수술 증가에 한 몫을 한다. 

순천향대병원 정형외과 김연일 명예교수는 "그러나 일부 의사들이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는 환자에게 과잉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병원급에서 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거의 완벽한 무균 처치의 방법으로 수술 후 감염률이 0.1%정도로 매우 낮다. 그러나 2차병원인 종합병원에서는 수술 후 감염 문제가 종종 발생해 재수술이 행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수술 후 감염에 대하여 세심한 주의가 항상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