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의 좋은 성적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었을 때의 건강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파멜라 허드 교수팀이 1만명이 넘는 위스콘신고등학교 1957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53년간 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때 좋은 성적을 받았던 학생들이 좋은 직장을 갖고 많은 돈을 벌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었을 때의 건강까지 더 좋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들이 퇴직을 할 시기인 1992년에서 2003년 사이의 건강상태가 고등학교 때의 성적에 따라 달랐던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의 학업 성적은 개인의 성격과 심리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에 대해 허드 교수는 “고등학교 학업 성적이 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연구 중이다. 그러나 아마도 학교생활에 성실했던 학생이 사회에 나갔을 때 자신의 직업은 물론 건강에까지 더 관심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건강과 사회행동 저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에 게재됐으며 미국과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가 7일 보도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파멜라 허드 교수팀이 1만명이 넘는 위스콘신고등학교 1957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53년간 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때 좋은 성적을 받았던 학생들이 좋은 직장을 갖고 많은 돈을 벌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었을 때의 건강까지 더 좋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들이 퇴직을 할 시기인 1992년에서 2003년 사이의 건강상태가 고등학교 때의 성적에 따라 달랐던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의 학업 성적은 개인의 성격과 심리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에 대해 허드 교수는 “고등학교 학업 성적이 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연구 중이다. 그러나 아마도 학교생활에 성실했던 학생이 사회에 나갔을 때 자신의 직업은 물론 건강에까지 더 관심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건강과 사회행동 저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에 게재됐으며 미국과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가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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