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생활학교'에서 '자연 그대로의 삶'으로 암 이겨낸다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면서 암을 완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앞으로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을 듯합니다." (암 극복 생활학교 3회 참가자·대장암 수술)

헬스조선과 자연휴양 웰니스 센터인 힐리언스 선 마을이 공동 기획한 '암 극복 생활학교'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암 환자와 가족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선 마을 촌장인 이시형 박사(정신과 전문의)는 "암 극복 생활학교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도 없고, 유별난 치료법도 없다"며 "하지만 이곳에서 자연식과 명상, 요가, 트레킹, 여유로움 등을 체험하면서 첨단 의학으로 느낄 수 없었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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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생활학교'에 입촌한 암 환자들이 이시형 박사(오른쪽) 지도로 숲 속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폐암환자 김모씨는 "삭막한 콘크리트 암병동을 떠나 잣나무와 전나무가 빽빽한 숲 속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암을 이기겠다는 의지를 다른 참가자들과 나눈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5회 프로그램 14일, 28일 시작

단풍이 절정인 강원도 홍천의 가을 숲 속에서 제4회(11월 14~18일)와 제5회(11월 28~12월 2일) 암 극복 생활학교가 열린다.

힐리언스 선 마을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는 이시형 박사, 이창걸 교수(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정효지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등이 암 스트레스, 항암치료, 암 환자 식단 등에 관해 강의와 시범을 보이며, 참가자들은 요가, 명상, 트레킹 등을 통해 생활습관을 교정받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98만원(2인 1실 기준)이며 암환자와 함께 온 가족은 10% 할인된다. 문의 1588-9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