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간 이식 10년 생존율 최고수준 91% 기록

입력 2010.10.28 08:46

-국내 최초 소아간이식 200회 달성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국내 최초로 소아간이식 200회를 달성했다.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전시실에서는 이정신 병원장, 이승규 장기이식센터 소장 , 유한국 소아청소년 병원장등 내․외빈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아간이식 200회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내 첫 소아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현 고등학교 3학년)군과 200번째 이식에 성공한 유성현(현 2년4개월) 군이 함께 참석했다. 이 군은 생후 9개월 국내 최초로 아버지의 간을 기증받아 제2의 생명을 얻었으며, 유 군은 어머니로부터 간을 이식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의 감담도외과, 간담도췌외과, 소아외과, 소아청소년 중환자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담도폐쇄증, 급성 간부전, 윌슨병, 간세포암과 그 외 대사질환이나 혈액응고장애 등을 앓는 희귀병 환자들에게 간이식 치료를 해왔다. 최근에는 심한 폐출혈이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체외 심폐기 순환 중 간이식을 시행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간이식팀의 간이식 장기생존율은 지난 1994년 12월 8일 소아간이식에 성공한 이래 10년 동안 91%에 달한다. 최근 10년 간이식 수술 후 3개월 생존률은 97%, 1년 생존율 94%, 3년 생존율 93%, 5년 생존률 91%, 10년 생존률 91%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어린이병원인 신시네티 어린이병원의 수술 후 90일 생존률 94%, 3년 생존률 89% 보다 높은 성과로, 해외유수 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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