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냄새는 좋은 꿈을, 나쁜 냄새는 나쁜 꿈을 꾸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보리스 슈투크 박사는 건강한 젊은 여성 15명이 꿈을 꾸는 수면의 단계인 렘(REM) 수면단계에 들어갔을 때 썩은 달걀 냄새, 장미향 냄새, 특이하지 않은 냄새로 코를 자극했다. 연구팀은 “이 여성들에게 잠에서 깨자마자 자신의 꿈에 대한 느낌을 물었더니, 썩은 달걀 냄새를 맡은 사람은 부정적인 꿈을, 장미향 냄새를 맡은 사람은 긍정적인 꿈을 꾸었다고 평가했다”고 미국이비인후과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됬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는“좋은 냄새를 맡으면 좋은 기분이 들고 이것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좋은 꿈을 꿀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이런 연구가 없었던 만큼 냄새와 꿈 사이에 어떤 매개체와 기전이 관여하는지 좀 더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