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수록 화 더 잘 낸다

나이가 젊을수록, 아이가 있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더 화를 잘 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30대 이하 젊은 층이 30대 이후 중장년층보다 화를 자주 냈다.

그 이유는 ‘시간에 대한 압박, 경제적 고통, 직장 내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있는 사람도 무자녀인 사람보다 화를 더욱 잘 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화를 자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자기통제력이 강해 화를 잘 참았고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은 분을 삭이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