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등으로 인한 상처를 빠르고 간단하게 치료해주는 드레싱제가 개발됐다. 지금까지 당뇨병, 욕창, 화상 등으로 인한 상처는 대부분 환자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상처를 낫게 하는 성장인자들이 고갈돼 있고, 나쁜 균 등 상처 주변의 환경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감염된 채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상피 세포 분열을 촉진해 상처를 아물게 하는 성장인자 단백질(EGF)과, 항균작용을 하는 천연물질 '키토산'이 함유된 드레싱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드레싱제는 붙이는 필름 형태로 24시간 유효 물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홍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당뇨병 상처는 완치까지 27일이 걸린 반면, 이번에 개발된 드레싱제를 사용한 상처는 19일만에 완치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