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뺀다. 유전자 조작 다이어트 등장?

20일 '웹엠디(WebMD)' 의학전문 저널은 열량을 태우는 지방인 '갈색지방(Brown Fat,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지방 세포와 달리 에너지를 배출하는 지방)'을 늘려 살을 빼는 방법이 등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브루스 박사팀(Bruce Spiegelman, PhD, of Harvard University's Dana-Farber Cancer Institute)은 갈색지방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갈색지방 세포 발달을 조절할 수 있는 'PRDM16'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을 조절해 뚱뚱한 사람 몸 속에 갈색지방을 많이 만들면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뼈 성장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BMP7' 단백질도 역시 갈색지방 세포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번 쥐 실험 결과가 사람에게 적용되면, 유전자 조작 기술로 살을 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