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 검진관
암 검사·심장 초음파·치매선별검사…
올해 건강박람회엔 대학병원 9곳, 전문병원 8곳 등 17개 병원에서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혈압, 혈당검사, 체지방 측정 등 간단한 검사는 특별한 절차 없이 줄을 서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암 전문검진, 안과 종합검진, 어깨관절초음파, 심장초음파, 하지정맥류 초음파 검사, 치과 구강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가(高價)검진은 대부분 오전엔 선착순, 오후 현장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무료검진과 별도로 의사 상담도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 전문의 3명과 안과 전문간호사, 검안사 등이 종합 안 질환 검사를 실시한다. 시력검사는 물론이고 안압, 각막, 망막 분야에서 거의 모든 눈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가 제공된다. 굴절검사기, 안압계, 안저촬영기, 세극등 현미경 등 전문 안검사 장비가 동원된다. 부스 방문객에게 내년 개원하는 '서울성모병원' 기념품과 특별 제작한 '흔히 접하는 안질환 소개' 책자를 받을 수 있다.
●안질환 검사: 정밀 눈 검사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각막혼탁, 각막염, 결막염, 비문증, 안구건조증, 안검하수, 당뇨병성 망막질환 등 눈에 대한 거의 모든 진단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문의로부터 안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과 상담도 진행한다.
강북삼성병원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허리둘레로 진단되는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 간호사, 영양사 등 총 7명의 의료진이 혈압, 혈당, 체지방측정, 허리둘레측정, 콜레스테롤검사를 실시한다. 최신 검사장비로 검진 대상자의 정확한 건강 측정이 가능하다.
●콜레스테롤 검사: 체내 HDL,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정도를 검사한다. 식사 유무에 따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공복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오전 30명, 오후 50명 선착순)
●기초 검사: 혈압, 혈당, 체지방 검사, 허리둘레 측정 등을 통해 비만도, 고혈압, 당뇨병 등을 검진한다.
건국대학교병원
각 분야 전문의 12명 등 의료진 22명이 참가해 다양한 검진을 실시한다. 요일 별로 검진 항목이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어깨관절초음파검사: 견관절충돌증후군, 어깨힘줄파열 등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 통증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10, 11, 12일 오후)
●심장초음파검사: 심장 수축기능 약화, 판막 이상,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을 진단한다.(12일 오전)
●안저망막검사: 당뇨와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오는 망막변화, 녹내장에서 나타나는 시신경 손상 등을 초기에 찾아낼 수 있다.(10일 오후, 11일 오전, 12일 오전)
●위내시경검사: 수면 마취 없이 현장에서 코를 통해 위내시경을 실시한다. 검사 전날 금식을 해야 한다.(12일 오전, 13일 오전)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해당 분야 교수뿐 아니라 의사, 간호사 등 총 81명이 참가해 양방과 한방 진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관람객들에게 한방 보양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정맥류 초음파검사: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가 시작되는 혈관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알 수 있다.(오전 10~12시 6명, 오후 1시30분부터 15명)
●골밀도 검사: 무릎 뼈의 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 여부를 알 수 있다.(오전 10~12시 30명, 오후 1시30분부터 50명)
●치과 구강검사: 구강카메라를 통해 충치, 부정교합, 턱관절 장애를 체크한다.(오전 10~12시 20명, 오후 1시30분부터 20명)
●한방체질검사: 체질음성분석기를 통해 체질을 확인하고 체질개선을 도와준다.(오전 10~12시 20명, 오후 1시30분부터 30명)
●대장, 항문질환 상담
인제대학교병원
5명의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이 노인성질환에 대한 종합검진을 실시한다. 요일 별로 진행되는 검사가 다르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심장검사: 심전도·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 수축기능 약화, 판막 이상,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을 진단한다.(10, 11일)
●체 성분 검사: 신체 구성성분 및 비만도를 알 수 있다.(12일)
●노인성 안질환 검사: 당뇨와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오는 망막변화, 녹내장에서 나타나는 시신경 손상 등을 초기에 찾아낼 수 있다.(13일)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암뿐 아니라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결절 등을 알 수 있다.(13일)
●치매 선별검사: 치매선별검사지를 통해 검사를 받은 후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은 상담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13일)
삼성 서울병원
의료진 10명이 참가해 암 표지자 검사 등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특히 12일 오전 12시~오후 2시 사이에는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암 표지자 검사: 혈액 내 암표지자를 측정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검사결과는 우편을 통해 개별 발송 해준다. 남성은 간암·대장암·췌장암·전립선암, 여성은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암이 대상이다.(오전 20명, 오후 20명)
●복부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통해 간, 담낭, 담도, 췌장, 비장, 신장, 부신 등 복부 장기의 모양, 크기, 결절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오전 20명, 오후 20명)
●심전도 검사: 심장질환 유무를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방법이다.(10, 11일은 오후만 30명, 12, 13일은 오전만 30명)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교수 등 의료진 7명이 참여해 체 성분, 심전도, 기초체력검사, 갑상선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체 성분 검사: 자동화된 기계로 체중, 신장, 체 성분, 비만도 등을 측정해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한다.(하루 80명씩)
●심전도 검사: 심장질환 유무를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방법이다.(하루 50명씩)
●기초체력검사: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등 체력 요인을 측정·평가 후 개인에 알맞은 운동 처방을 제시한다.(하루 40명씩)
●갑상선초음파검사: 갑상선암뿐 아니라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결절 등을 알 수 있다.(하루 30명씩 10, 11, 12일)
세브란스병원
암 발생률 1, 2위를 다투는 간암과 위암 검진을 위주로 실시하며,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며 방문객에게 간암, 위암 예방 식습관과 생활습관 상담도 진행한다. 평소 암에 대한 궁금증을 상세히 풀어주는 의료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간 섬유화 스캔 검사: 탄력파를 이용해 바늘을 이용한 간 조직검사 없이도 간이 얼마나 굳었는지를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검사다. 신체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고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반복검사도 가능하다. 최근 간 섬유화 스캔 검사는 만성간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 결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종양표지자검사: 혈액을 통해 암 여부, 암 발생 확률 등을 추정할 수 있는 검사. 채혈검사를 통해 혈액 내에 증가하는 물질을 조사해 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간단히 알 수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혈관외과, 내분비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해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총 2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최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하지정맥류와 갑상선 질환 검진을 위해 각각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다. 검진결과를 토대로 질병 진단, 상담도 진행한다.
●하지정맥류 초음파 검사: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가 시작되는 혈관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알 수 있다.(오전 10시 선착순 20명, 오후 1·3시 추첨을 통해 20명씩)
●갑상선 초음파검사: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결절 등을 알 수 있다.(오전 10시 선착순 20명, 오후 1·3시 추첨을 통해 20명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