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튼튼하게 하고, 고령 여성의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칼슘(Ca)이 폐경 여성의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마크 볼란드(Mark J. Bolland) 연구팀은 Ca영양제가 건강한 폐경여성의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칼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55세 이상의 1471건을 대상으로 Ca영양제 매일 섭취군과 위약 섭취군 등 2개 군으로 나누고, 6개월씩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Ca군의 심근경색 발병수가 36회로 위약군의 22회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뇌졸중이나 돌연사 발생 수 역시 Ca군에서 76회로 위약군 54회보다 높았다.
볼란드 교수에 따르면 향후 연구를 하다 보면 Ca영양제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뼈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보다 많을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