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량 감소, 밥 대신 뭐 먹길래...

[식품저널=헬스조선]지난해 우리 국민 한 사람당 쌀 소비량은 76.9㎏으로 전년의 78.8㎏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07 양곡연도 가구부문 1인당 쌀 소비량'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1월 1일부터 2007년 10월 31일까지 전국 1639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2년 87.0㎏, 2003년 83.2㎏, 2004년 82.0㎏, 2005년 80.7㎏, 2006년 78.8㎏, 2007년 76.9㎏ 등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지난해 1인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210.0g으로 전년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하루 2공기 정도의 쌀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아시아권 나라들과 비교하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높은 수준으로 2006년 기준 일본과 대만 국민들은 한 사람당 각각 61.0㎏, 48.0㎏의 쌀을 소비했다.

통계청은 쌀 소비가 줄어든 것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채소, 육류, 어류, 식빵, 떡, 국수, 라면 등 쌀 대체 식품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2006년 기준 육류 소비량은 10년 전과 비교해 14.7% 증가한 33.6㎏이었으며 과일류는 7.2% 증가한 62.2㎏, 채소류는 3.7% 증가한 154.0㎏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1인당 연간 결식 횟수는 17.6회로 전년 19.0회보다 1.4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식습관 개선 등으로 인해 결식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월 1인당 결식 횟수는 20대가 3.7회로 가장 높았으며 남자보다는 여자의 결식률이 높았다.


/ 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