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대변신 셋!

입력 2007/11/12 09:35

시험이 끝난 직후 입시 스트레스의 가장 큰 결과물은 울긋불긋 올라온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는 얼굴을 지저분하게 보이게 만들어 첫 인상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 대학 면접 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화장을 시작해야 하는 여학생의 경우 유행하는 쌩얼 메이크업이나 물광 메이크업을 해도 100% 화장발을 못 받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 한번 생긴 여드름의 흔적은 평생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여드름은 최대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여드름은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간단한 관리로도 여드름은 상당부분 호전될 수 있다.

첫째, 균형 있는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둘째, 꼼꼼한 세안으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 과다분비를 막는다. 하루 2회 순한 비누로 피부를 두드리듯 부드럽게 세안하도록 한다. 아침&8228; 저녁 세안 후 냉타월 찜질을 해주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지선의 활동을 억제하고 햇볕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셋째, 무리한 ‘자가처방’을 삼간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은 가장 삼가야할 행동. 급하다고 손으로 짜거나 긁게 되면 피부에 각종 염증 및 흉터를 남긴다. 집에서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손톱으로 짜내면 병변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고 짜낸 부위는 움푹 패여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부득이하게 집에서 여드름을 짜야 할 때는 깨끗한 면봉을 이용해 자극을 최소화하여 부드럽게 짜내야 한다. ‘여드름 치료 연고’라고 알려진 스테로이드 연고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처음 며칠 동안은 여드름 환부가 가라앉는 등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얇아지고 실핏줄이 드러나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상생활 관리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얼굴 전반에 넓게 퍼져 있거나 염증이 심하게 생긴 경우에는 뉴스무스빔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뉴스무스빔 레이저는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시술시간은 얼굴전체 기준으로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여드름 흉터로 얼굴이 지저분하다면 뉴프락셀제나 시술로 흉터 제거가 가능하다. 뉴프락셀제나는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수천 개 뚫어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 손상된 피부가 피부 깊은 곳에서 건강하게 재생되도록 하는 원리다. 약 40-50분 가량이면 얼굴 전체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다음날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고 홍반현상도 1~2주면 사라진다.


/도움말=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