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많은 된장…감자·미역과 함께 드세요

된장은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제니스테인’ 등 항암성분도 풍부한 한국인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된장은 너무 짜다. 된장 한 큰 술에는 나트륨이 882㎎이나 들어 있어 한국인 혈압을 올리는 주범 중 하나다.

따라서 된장을 먹을 땐 다른 영양소 도움을 받아 체내 나트륨을 희석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칼륨과 섬유소는 체내 나트륨 배설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된장을 먹거나 된장을 이용한 요리를 할 때 칼륨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감자, 해조류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역, 부추와 상추 등 녹황색 채소가 특히 좋다. 수분도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므로 된장찌개를 끓일 때 두부를 많이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상추나 깻잎 등 쌈을 먹을 때는 그냥 된장보다 양파와 부추 같은 채소나 고기를 넣어 양념 된장을 만들어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 도움말=이금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