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자가검진법
유두 주위 습진, 피부변화 잘 관찰해야
먼저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의 크기가 다르거나 평소보다 늘어졌는지, 유두가 함몰돼 있는지, 유두 주위에 습진이 생겼는지, 피부가 귤 껍질처럼 변했는지, 평소와 달리 팔 윗부분이 부어있는지 등을 살핀다.
양 팔을 편안히 내려놓은 자세,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깍지 끼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 자세,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 조직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각각 관찰한다.
다음은 유방을 촉진(觸診)한다. 상체를 바로 세운 상태에서 검사하고자 하는 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반대편 손의 검지, 중지, 약지 첫마디를 이용해 부드럽게 누르면서 비비듯이 유방 바깥쪽 상단 부위(겨드랑이 밑, 쇄골 위·아래 포함)에서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동심원을 그리며 유방을 만져본다. 원을 좁혀가며 유두까지 만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유방 안의 멍울이 만져지는지,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거칠어지거나 두꺼워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유두를 가볍게 짜 물이나 우유 빛이 아닌 노란색이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본다. 누운 상태에도 같은 방법으로 검사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