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신경 자극해야 두통 치료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군발두통(Cluster headache)의 새 치료법으로 후두신경 자극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실시된 예비적 연구에서 밝혀진 이 연구결과는 Lancet(Burns B, et al. 2007; 369: 1099-1106)에도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후두신경 자극요법을 실시하기 위해 난치성 만성 군발두통환자 8명의 후두부 피하에 전극을 삽입하고 6~27개월(중앙치 20개월)간 양쪽에 자극을 가했다.
그 결과, 8명 중 6명이 후두신경 자극은 동일한 만성 군발두통환자에 추천하는데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보고했다. 6명 중 2명에서는 발작이 크게 개선됐으며(90%와 95%) 3명은 중등도(40%, 60%, 20~80%) 1명은 경도의 개선(25%)을 보고했다. 개선효과는 발작 빈도와 중증도에서 모두 나타났다.
유해현상으로 1명은 두통 부위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명은 배터리가 소진됐다.
연구팀은 “후두신경 자극요법은 난치성 군발두통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항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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