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소아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이 10년 사이 약 1.5배 증가했지만 천식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가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 8378명을 대상으로 1995년과 2005년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약 1.6배, 아토피 피부염이 약 1.5배, 식품 알레르기가 약 1.3배 증가했으나 천식은 0.87배로 줄었다.
구체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16.8%(1995년)에서 26.4%(2005년), 아토피 피부염은 19. 7%(1995년)에서 29.2%(2005년), 식품알레르기는 4.6%(1995년)에서 6.2%(2005년)으로 늘었다.
반면 천식 유병률은 1995년 8.7%에서 2005년 7.6%로 나타나 오히려 감소했다.
김규언 이사장은 “다른 알레르기질환과 달리 천식의 경우 증가 추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소아 천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효과적인 치료 때문”이라며 “고질병인 알레르기 질환도 꾸준한 교육과 예방대책을 펼치면 유병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