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예방엔 비타민A가 좋아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라르손 박사팀은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한 논문에서 비타민A가 세포 증식과 분화 조절을 통해 위암 발병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웨덴 성인 8만 2000명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중에 연구대상자 중 139명이 위암진단을 받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음식을 통한 비타민A, 레티놀(순수비타민A), 베타카로틴(당근 등에 함유돼 있으며 동물의 간에서 비타민A로 변함) 등의 섭취가 많은 사람들에서 위암 발병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A 성분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약 50% 적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비타민A가 많이 든 음식은 동물의 간, 계란, 우유·치즈 등 유제품,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등이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