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노인 절반, 걸린 사실 몰라

입력 2007.02.27 16:35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이며, 당뇨 노인들 중 절반 이상이 본인이 당뇨병인 줄 모르고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는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를 위해 2005년 8월~2006년 9월까지 성남 및 분당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00명(남자 441명, 여자는 559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324명(32.4%)이 당뇨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324명 중 절반이 넘는 165명은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 받았다. 또 당뇨병이 아닌 사람들 676명 중 448명(44.8%)이 당뇨병 전(前)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당뇨병 발병 직전 상태)’ 또는 ‘내당능장애(혈당 수치가 정상과 당뇨병의 중간인 상태)’였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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