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최신 다이어트법
단백질 셰이크 두잔…체지방 8% 감소
바로 할리우드의 유명 다이어트 트레이너 데이비드 커쉬(Kirsch)가 개발한 ‘최강의 뉴욕 몸매 가꾸기 계획(Ultimate New York Body Plan)’이다.
하루 30~45분 운동에, 열량 소모를 극대화시키는 ‘초절식 다이어트법’이다. 커쉬에 따르면 “2주동안 ‘뉴욕 스타일 다이어트’를 따라 하면 5㎏ 정도 감량에 체지방은 8%나 뺄 수 있다”고 한다.
미국 NBC 방송을 비롯, 각종 언론에서 열광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만큼 반발도 거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절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뿐”이라며 “수퍼모델들에게 효과있다고 해서 일반인들도 그 같은 효과를 거둘지는 의심”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도대체 어떤 다이어트이길래, 이렇게 호사가들의 입을 아프게 하는 것일까.
초절식인 ‘A.B.C.D.E.F다이어트’법.
하루에 1200㎉를 섭취하돼, 각각의 철자로 시작하는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 것. 여기서 A는 알콜류·주류(Alcohol), B는 빵(Bread), C는 전분형태로 된 탄수화물류(starchy Carbohydrates), D는 유제품(Dairy), E는 각종 당류(Extra sweets), F는 과일(특히 말린 과일)과 대부분의 지방류(Fruits, most Fats)다.
술·빵·과일 안먹는 초절식
그가 추천하는 음식은 달걀 흰자로 만든 요리(오믈렛 등)와 연어 등 생선류, 닭고기, 칠면조, 야채와 드레싱을 최소화한 샐러드다. 여기서 절대 빼먹으면 안되는 것은 바로 단백질 셰이크(protein shake) 두잔. 건강식품 센터에서 파는 단백질 파우더를 사서 물에 잘 섞은 뒤 마시면 된다. 포만감은 물론 근육이 늘어나 운동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첫 2주는 ‘초절식’을, 다음 2주는 ‘초절식+탄수화물’을 권한다. 최대 8주정도 하면 하이디 클룸 몸매가 된다는 게 그의 주장.
하루에 5끼를, 3시간에 한번씩
커쉬가 강조하는 게 또 있다. 바로 ‘7to7’이다. 아침 7시에 첫 끼를 먹은 다음, 3시간 뒤 간식을 먹고, 오후 1시엔 점심, 4시에 간식, 오후 7시에 저녁을 먹는 것이다. 하이디 클룸은 그의 ‘A~F’절식법에서 약간 변형, 무지방 우유와 하루에 옥수수 3~4개 정도를 더 먹었다고 한다. 평소 튀긴 음식을 좋아했지만 커쉬요법을 따른 뒤 고기류는 모두 구워 먹었다고 한다.
허기질 때마다 찐달걀을 먹었고, 식사 때는 참치 샐러드와 닭가슴살 등을 먹었다. 파스타 등 탄수화물은 최대한 먹지 않았다.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단백질 셰이크와 아몬드를 적당히 섭취했다.
폭탄주, 독주는 절대 금지
‘금주’가 원칙이지만 생일 등 어쩔 수 없이 술 한잔 해야 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술 마시기 전에 물을 두잔 꼭 마시고, 또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고 나가 위벽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천 1순위는 레드 와인. 보통 한잔에 128칼로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마시면 안 되는 술은 ‘섞어먹는 것’. 폭탄주와 각종 칵테일류. 샴페인과 맥주는 한잔 정도는 괜찮지만, 탄산이 들어간 주류는 위를 늘어나게 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자주 마시면 절대 안 된다고 한다. 보드카 같은 독주 역시 금물인데, 증류주라지만 칼로리가 엄청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