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씹기만 하면 비만 예방되는 시대 온다

입력 2007.01.16 09:29 | 수정 2007.01.16 10:03

식욕을 억제해 비만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비만껌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팀은 인체가 배부르다고 느끼는 포만 반응과 유사한 반응을 유도하는 인체 장 호르몬 성분에서 유래한 약물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만 인구의 급증으로 성인 5명당 1명이 비만이며 2010년에는 3명당 1명 꼴로 비만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비만 치료법이 시도돼 왔다.

최근 5~8년 까지는 주사제 형태의 비만 치료제가 널리 사용돼 왔으나 장기적으로 비만 치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으로 흡수될수 있는 형태의 약물이 필요하다. 연구 중인 호르몬은 ‘PP’라 불리는 췌장폴리펩티드(pancreatic polypeptide)로서 인체는 식후 식사량이 과도해 지지 않도록 이 호르몬을 분비한다.

과거 연구에서 일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비해 이와 같은 호르몬을 더욱 많이 분비하는데 반해 과체중이 이와 같은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악순환이 결국 과체중인 사람의 식욕을 늘려 음식의 유혹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키켜 결국 체중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연구팀에 의한 초기 연구결과 적당량의 ‘PP’가 건강한 사람에 있어서 약 15~20%까지 식사량을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타났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들이 껌을 씹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호르몬을 껌으로 제조할 예정이며 또한 비강스프레이 형태로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