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비만예방 'TV시청 줄이고 가족과 식사 많이'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많이 할수록 아이들이 뚱뚱해질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리 대학 게이블 박사팀이 8000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TV를 가장 많은 시간 시청하는 아이들이 과체중이 될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들과 식사를 많이 하지 않는 아이일수록 비만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과체중이 되는 것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8000명의 아이들을 전에 과체중이지 않았던 사람, 연구초기에는 정상 체중이었으나 추후 과체중이 된 사람, 연구 초기 과체중이었던 아이들의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아이들이 매주 TV를 시청하는데 한 시간을 더 소비할수록 과체중이 될 위험은 약 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주 당 가족과의 식사 횟수가 줄수록 과체중이 될 위험은 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외에서 운동을 하기에는 방범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 거주하는 것이 또한 과체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정상 체중을 유지한 아이들은 주 당 약 14.12 시간의 TV 시청을 한 반면 처음에는 과체중이 아니었으나 연구중 과체중이 된 아이들의 경우와 전 연구기간동안 과체중이었던 아이들은 각각 주 당 15.63시간과 16.09 시간 TV 시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상 체중을 유지한 아이들은 가족들과 주 당 10.26 회 식사를 한 반면 나머지 두 그룹에선 각각 주 당 9.54 회, 9.57 회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가족과 식사를 자주 하는 환경을 만들고, TV 시청을 줄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