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자가 비음주자보다 자신의 건강을 더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4일 통계청이 밝힌 ’2006 사회통계조사’결과를 통해 이 같이 드러났다.
내용에 따르면, 음주인구 중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6.4%로 비음주자 31.7%보다 높았으며, 음주자가 비음주자보다 자신의 건강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셈이다.또한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비음주자의 비율은 30.6%로 음주자의 11.5%보다 19.1% 높았다.흡연과 건강평가항목에서도 이는 비슷한 양상을 드러냈다. 이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오히려 자신의 건강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이상 인구 중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흡연자의 비율이 45.2%로 비흡연자의 41.4%보다 3.8% 높게 나타났다.반면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흡연자의 비율은 13.1%로 비흡연자의 17.9%보다 4.8%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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