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혈당기 코딩이 장ㆍ단기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미국 당뇨협회는 3개의 의료기관에서 1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당기 코딩이 잘못될 경우 인슐린 투입이 잘못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제6회 당뇨 기술회의에서 발표했다.
코딩은 저울의 0점 맞추기로 혈당측정의 사전단계다. 혈당기 코딩이 잘못되면 土2단위 인슐린 투입 수치에 오류를 일으킬 확률이 50%로 정확하게 코딩됐을 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 土 3단위 인슐린 투입수치에서도 정확하게 코딩된 측정기의 오류가 0.5%인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23%였다.
인슐린을 과다 투입하게 되면 저혈당(hypoglycemia), 반응변화, 어지러움, 실신 등을 일으키며 만일 치료 받지 않으면 발작, 의식불명, 심지어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반면 장기적으로 인슐린 적게 투입하면 신장질환, 신경질환, 안구질환, 심장질환 등 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인디애나 엘카드 병원 당뇨교육수료 간호사 린다샤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체 환자의 6분의 1이 혈당측정기를 올바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당뇨환자 특히 인슐린 투입이 필요한 환자들은 측정기를 바르게 사용하지 않을 때 야기되는 심각한 문제들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은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