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는 페렴구균 및 인플루엔자균에 대한 내성은 점점 강해지고 있지만 반면 약효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실정.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페니실린내성폐렴구균(PRSP)의 발견 빈도는 우리나라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전체 폐렴구균 가운데 50~60%를 차지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호흡기 및 이비인후과 감염증의 제1원인균으로, 특히 항생제 내성 폐렴구균은 소아 및 노약자에게 난치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
이번에 발매된 후로목스는 일본 시오노기社가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일본의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시장 1위 품목이다. 일동제약측에 따르면 후로목스는 내성 폐렴구균에 대한 항균력이 기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보다 우수할 뿐 아니라 설사 등의 부작용도 적어 소화기가 약한 소아에게도 안전하여 투여할 수 있다고 한다.
후로목스는 75mg, 100mg의 정제와 딸기맛이 나는 소아용 세립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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