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고주파·필러 치료 등 시술법 다양

피부를 한 꺼풀 벗겨내는 화학 박피나 레이저 박피는 가장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 치료법이다. 화학물질이나 레이저 열로 피부를 벗겨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흉터에 살이 차게 하는 원리다. 레이저를 이용하면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깊게 피부를 깎아낼 수 있어 요즘엔 레이저 박피가 더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박피를 하면 한달 정도 피부가 붉으며, 그 기간 동안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는 것 등이 단점이다.

최근에는 고주파나 레이저 기기로 피부 진피층에만 열을 가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비침습적 흉터 재생술’도 많이 시행된다. ‘써마지’ ‘타이탄’ ‘폴라리스’ ‘쿨터치’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피부 조직에 열을 가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지만, 특수 냉각장치를 이용해서 피부 표면은 열로부터 보호하고, 진피층에만 열을 가한다는 점에서 피부 표면에 직접 열을 가하는 레이저 박피와 다르다.

그 밖에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레스틸렌’이나 인조 콜라겐인 ‘아테콜’ 등을 흉터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필러(filler) 치료’도 여드름 흉터 제거에 많이 사용된다.

( 임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