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김원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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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비뇨기과 김원재 교수는 다방면의 연구에 몰두해 있다. 김 교수 자신이 직접 이끄는 6명의 연구팀 외에도 함께 일하는 연구원이 40명이 넘는다. 충북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대학의 약대·수의대·농대·자연대 교수들과 함께 전립선암의 유전적 특성은 물론 콩, 인삼 등 식이 요법까지 ‘닥치는 대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값 비싼 약이나 최신 시술법을 맘 놓고 쓸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는 환자에게도 저렴하고 효과가 뛰어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전립선암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됐고 호르몬 요법도 더 이상 듣지 않는 경우, 면역 강화제와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제제를 함께 쓰는 치료법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수는 “무조건 전립선암을 ‘때려잡을’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잘 다스리면서 삶의 질을 최대한 지켜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지혜 기자 )